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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학박물관 수질대책 마련

경기도는 현재 남양주 상수원보호구역내에 추진중인 실학박물관 건립사업이 수질오염을 우려한 환경부의 반대로 차질을 빚음에 따라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실학박물관 예정부지를 하수처리구역에 편입시키고 인근 하수종말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기존 200t에서 5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2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
도는 이와 함께 박물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처리를 위해 인근에 생태 연못 등을 조성, 자체 정화처리하도록 하고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근 토지 2만여평을 매입, 자연친화적 녹지를 조성한 뒤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건축물을 건설교통부와 환경부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심사기준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실학박물관 건립이후 인근 지역에 대한 수질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수질대책을 제시하고 이달중 환경부와 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재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4 일대 2천여평에 180억원을 투자, 오는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실학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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