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다가오는 추석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9월1일부터 13일간 백화점, 터미널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 2천504개소와 화재취약시설 3천365개소이며 지자체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종 위험요인을 점검해 9월17일까지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추석연휴에 구급대원 633명, 구급차량 290대를 공항, 기차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전진 배치, 유사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정내 누전 및 가스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