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중인 ‘2005 경기방문의 해’가 정부의 핵심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1일 "문화관광부가 2005년 '지역방문의 해' 대상지역으로 경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의 관련 사업 추진의지와 준비 상황, 행사 성공가능성 등이 문광부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광부의 이번 지역방문의 해 대상지역 선정에는 도와 함께 APEC를 유치한 부산광역시, 제주도 등이 신청, 도와 경쟁했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005 경기방문의 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관광객 6천900만명 유치, 부가가치 3조5천여억원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도가 지역방문의 해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문광부는 관광진흥기금 20억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경기방문의 해 국내외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관련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국내외적으로 2005년이 방문의 해 개최의 최적기라고 판단,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경기관광산업 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