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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사, 미.일서 1억4천만달러 외자유치 성과

2년간 미국.일본서 최첨단 40개 부품공장 유치

손학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TFT-LCD 등 11개 첨단 부품회사를 방문해 투자협약서(MOA),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1억4천1백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경기도내 서해안 지역의 파주-평택-충남 탕정을 잇는 TFT-LCD 벨트와 분당.수원.용인을 축으로 하는 글로벌 R&D센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형성이 가능해졌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경기도 해외첨단기업 유치단은 TFT-LCD 관련, 파주 LG필립스LCD 공장을 비롯, 평택 어연.한산지구에 일본 스미토모 화학(LCD컬러필터), 닛토텐코LCD(편광필름), 호야(포토마스크), 미국 3M(LCD용 프리즘시트) 등 19개 첨단부품공장을 유치했다.
이로써 세계 LCD 완제품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LG(경기도 파주)와 삼성(충남 탕정공단)이 부품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기술 이전, 고용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파주-평택.화성-충남 탕정공단을 축으로 하는 서해안 LCD 벨트가 형성됐다.
또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미국, 독일 등 세계적인 자동차메카에 본사를 둔 LEAR(자동차 시트생산 세계1위), TRW(벨트), 존슨 컨트롤즈(자동차시트)사 등 11개 업체를 평택과 화성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공단에 유치함에 따라 평택항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이밖에 수원 이의지구에 나노센터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을 비롯한 IT.BT.NT 연구소가 입주예정이고, 용인 구성면에는 자동차 부품생산 세계1위의 미국 델파이 연구소가 최근 착공을 하는 등 수원을 중심으로 한 각종 최첨단 연구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내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노사문제 안정과 공무원들의 권위주의적인 발상 해소, 공항.항만 등 지리적 위치 여건 등 각종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냉매및 제2차전지(배터리)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재미교포의 사업체까지 경기도내 외국인전용공단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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