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류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3일 "경기관광홍보단이 일본에 파견돼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관광자원 및 상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道) 및 공사, 여행사, 도내 관광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이 기간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돌며 현지 여행업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23∼26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세계여행박람회(JATA)에 참석,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문화예술 및 먹거리, 볼거리 등을 홍보한다.
특히 홍보단은 이 기간 도자비엔날레, 수원갈비축제, 평화축전, 도 관광박람회 등 대규모 축제와 함께 수학여행상품, 화성행궁을 활용한 대장금상품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일본 홍보에 앞서 최근 미국 LA한인의 날 행사에서 수원화성을 본뜬 꽃마차 퍼레이드를 벌이고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트래블마트(Travel Mart)'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해외 관광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