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민원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11일∼22일 '미스테리 쇼핑(Mystery Shopping)'기법을 활용한 민원시설 및 서비스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잠검대상은 구청 전 부서, 동사무소, 의회 및 보건소 등 27개소이며 조사요원은 민원서비스평가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30개 점검지표를 숙지한 조사원 16명이 오전·오후 1개조로 편성, 민원인으로 가장해 실·과·소·동의 민원시설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거나 관찰한 결과를 평가한다.
또 시설 및 운영실태(청사 환경 및 민원편의시설), 안내표시의 명확도와 이용서비스 실태(민원인 질문에 대한 응답의 성실도)등의 30개 점검지표가 있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 부서 및 기관별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우수부서(기관)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