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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규모 대폭 축소

군 당국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연되고 있는 파주시 도라산역 일대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돼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도는 11일 "평화공원 시설 종류와 부지면적을 당초보다 줄여 군부대와 재협의 중"이라며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군과의 협의가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말 또는 내년초 공사가 시작되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 연말께 평화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1월 군 당국이 공원조성계획에 대해 안보상의 이유로 동의를 하지 않자 최근 공원내 시설 등을 축소 조정, 재협의에 들어갔다.
도는 당초 계획에 들어있던 전시의 벽, 망배단, 이벤트광장 등의 시설을 제외하는 등 전체 시설수를 24개에서 12개로 줄여 분단의 다리, 반도연못, 중앙광장, 평화의 탑 등만을 만들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체 공원 부지면적도 7만3천평에서 6만7천평으로 축소했다.
도는 군 당국과 협의가 마무리되면 지난 1월이후 중단한 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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