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농산물직판장에서 쌀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9.회사원)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1일 인천시 남구에 있는 한 농산물직판장의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창고에 있던 20㎏짜리 쌀 100포대를 정씨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다른 농산물판매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씨는 훔친 쌀을 자신이 근무하는 판매소에서 팔려다 CCTV에 범행장면이 찍혀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