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고문제로 지연되고 있던 연수구 순환형 시내버스가 오는 2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주)시영운수는 연수구 관내 순환형 시내버스를 9월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대우자동차 노사분규로 차량을 확보하지 못해 운행을 미루어오다 25일부터 운행한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시험운행한다.
노선은 상행이 연수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동춘동 방향, 차량 미확보 11월 중순쯤 운행예정인 하행은 가천길대학에서 청학동 방향이다.
순환형 시내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지난해 1월 시내버스 운행노선 폐지로 인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였던 소암마을 일원과 송도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 남동공단 근로자, 지하철 이용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