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 등 3개국 3개 지방정부는 앞으로 산업은 물론, 위생,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손학규 지사와 마츠자와 가나가와현 지사, 장원위에 요녕성장은 19일 낮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우호교류회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3개 지방정부는 합의서에서 무역, 투자, 기술교류, 첨단산업, 연구개발, 전시.컨벤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환경보전과 자연재해에 강한 지역만들기를 위해 공동 연구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뿐 만 아니라 공중위생 분야에서도 공동협력사업을 실시하고 동북아시아 학술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인재육성을 위해 각 지역에서 한국어.일본어.중국어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스포츠, 문화, 청소년, NGO분야에서도 전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열린 3개 지역 우호교류회의에는 각 지방정부 최고 책임자를 비롯해 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인, 관광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