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도내에서 사업비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41건이 추진된다.
30일 도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사업비 2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한 '중앙 투.융자심사'에서 도내 지자체가 신청한 전체 사업 49건가운데 41건(적정 7건, 조건부 추진 34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1건의 사업은 부여된 조건 등을 충족시킬 경우 내년부터 지자체별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은 ▲수원시의 화성행궁앞 광장설치 사업(사업비 650억원) ▲동수원사거리 입체화 시설 설치공사(710억원) ▲평택시 팽성소도읍 종합육성사업(318억원) ▲평택시 궁안∼서정동 도로확장 공사(382억원) 등이다.
또 조건부 추진 판정을 받은 사업은 ▲도의 판교IT업무지구 개발 및 입지지원 사업(4천316억원) ▲광교테크노밸리내 경기도청사 신축사업(3천950억원) ▲문산 당동 외국인투자지구 부지매입(1천26억원) 등이다.
반면 이번 심사에서 도가 추진중인 연인산 도립공원조성사업(1천195억원), 시흥시 하수관거정비사업(1천663억원) 등은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