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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수입, 道와 시.군 '희비 교차'

올 경기도내 지자체들의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기초자치단체인 일선 시.군들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올 도세 징수액은 지난 9월말 현재 3조7천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1천352억원) 감소했다.
연말까지 징수액도 5조2천292억원에 불과해 지난해 연간 징수액 5조3천911억원보다 3.0%(1천619억원) 감소하는 것은 물론 올 징수목표액 5조5천900억원의 93.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지난 9월말 현재 일선 시.군들이 징수하는 시.군세 수입은 모두 2조1천9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6%(3천124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시.군별 증가율을 보면 연천군 106.3%, 여주군 44.2%, 화성시 29.2%, 성남시 23.3% 등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시.군세 징수총액도 3조1천580억원으로 역시 지난해 연간 징수총액 2조8천601억원보다 10.4%(2천979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경기도는 내년도 도세 징수목표액을 올해보다 9.3% 줄어든 5조700억원으로 설정했으나 각 시군은 시.군세 징수목표액을 오히려 올해보다 14.9% 증가한 3조2천349억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올 도세 징수액이 줄어든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경기불황의 장기화 등으로 각종 취득세와 등록세, 레저세 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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