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5일 외국대사관 직원, 외신기자 등 주한외국인 90여명을 대상으로 6일 '남양주 팸투어(사전답사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어 참가자들은 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다산유적지, 유기농 농장, 몽골문화촌 등을 방문, 농촌체험과 한식체험, 승마체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유기농 농장에서는 고구마 굽기와 유기농 채소 수확 등 다양한 한국 가을맞이 체험을 할 예정이다.
투어 참가신청자인 미국인 조시 와이즈(Josie Wise) 기자는 "농촌체험관광이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의 문화 트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투어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나라별로 상품 선호도를 파악, 관광상품 개발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런 팸투어를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을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상품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