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경찰서는 8일 잦은 실직을 비관한 끝 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혐의(현존건조물 방화 등)로 홍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30분께 인천시 남구 A빌라 자신의 방에 서 침대에 휴대용 라이터 기름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다행히 옆방에서 자고 있던 홍씨의 모친이 화장실을 가던 중 발견, 큰 피 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씨는 경찰에서 "계속적인 실직 끝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이 같은 짓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