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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알박크라이오社, 평택에 첨단공장 설립

알박社 계열 4개사 모두 도내 투자 '눈길'

일본 첨단 기업중 하나인 알박(ULVAC)社의 계열사중 하나인 알박크라이오(ULVAC Cryo)社가 500만달러를 투자, 평택에 LCD 및 반도체 생산장비인 진공펌프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크라이오사의 투자로 경기도는 알박社의 4개 계열사로부터 모두 투자를 유치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손학규 지사와 알박크라이오사 모리모토 히데토시 사장은 10일 오후 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각서 체결에 따라 크라이오사는 올해말 평택 현곡외국인전용단지내 3천여평 부지에 LCD 및 반도체 생산장비인 진공펌프 생산공장을 착공, 내년말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라이오사의 공장 설립으로 도내에는 알박사의 4개 계열사 모두가 5천만달러를 투자해 5개의 공장을 설립, 운영하게 됐다.
지난 1995년 파나소닉과 아사히맥주 등 일본내 6개 업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관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알박사는 4년뒤인 1999년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에 54억원을 투자, 진공관 관련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시작으로 알박사는 올 2월에는 평택 현곡단지에 1천800여만달러를 투자, LCD 생산에 필요한 장치를 생산하기 위한 제2의 공장을 추가 설립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계열사인 알박동북사와 진공야금(VMC)사 등 2개사가 역시 1천900만달러를 들여 현곡단지내에 부품제조 및 표면처리 공장을 각각 세우기로 했다.
도 이재율 투자진흥관은 "알박 계열사들의 도내 투자로 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한 그룹의 계열사들이 외국 특정지역에 모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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