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道, 日LCD 첨단부품생산 1억8천만달러 유치

손학규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15일 LCD 기판을 생산하는 NHT사 등 4개사와 1억8천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NHT사의 마에다 겐고 사장은 이날 오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평택 현곡산업단지 2만6천800평 규모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LCD글라스 기판 생산공장을 설립, 5년동안 180여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대형 평면유리 연마기를 제작하는 M&S파인테크사(사장 야마모토 세쓰오)도 평택시 현곡산업단지 4천여평에 1천500만달러를 투자, 공장을 설립키로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M&S파인테크사는 연간 매출 10억엔 규모의 중소기업에 속하나 세계 최초로 양면 연마기를 개발, 특허를 취득하는 등 대형 유리 연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기업과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할 예정이어서 첨단기술 이전 등 관련 업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학약품 및 전자재료 제작회사로 지난해 1천559억엔의 매출과 종업원 1천50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닛산케미칼사는 평택시 추팔산업단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화학약품인 ARC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ARC는 반도체 및 전자제품의 고투명성, 저분극성의 도막을 형성하는 화학약품의 일종으로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국내 반도체 화학약품 분야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투자유치단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회로기판 CNC 드릴 천공기 제조업체인 다케우치사를 방문, 현곡산업단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2천평 규모의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본 첨단 TFT-LCD 업체와의 연이은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열악한 국내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