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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이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치매검진' 추진

27곳 경로당 700명 대상 '무료검진과 상담'
25일~6월 말, 어르신 직접 찾아 검진 실시

 

구리시는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와 연계하여 사전 신청한 관내 27곳의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고려하여 집 근처 경로당에서 간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위 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의뢰 및 감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치매 진단이 나올 경우,  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쉼터 이용, 가족 교육, 조호물품 제공 지문인식,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향후 치매안심통합시스템(ANSYS)에 등록 후 정상군은 2년에 1 회, 인지 저하군은 1년에 1회 치매 선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노후가 편안한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등록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외에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과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구현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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