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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증가하는 경로당..지자체에 부담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경로당이 갈수록 증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도에 다르면 지난 2002년말 6천563개 였던 도내 경로당은 지난해말 6천903개, 현재 7천129개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경로당 증가에 따라 경로당 운영비(연 30만원)와 난방비(월 4만4천원),사회봉사 활동비(월 10만원)를 지원하고 있는 도와 일선 시.군들의 지원액도 갈수록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도내 지자체들이 각 경로당에 지원한 예산은 2002년 85억6천여만원에서 지난해 108억7천여만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198억3천만원으로 급증했다.
이같은 부담 가중에 따라 일부 시장.군수는 앞으로 관내에 경로당을 신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경로당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다른 노인여가시설 보다 설치.운영비용이 저렴하고 지자제 실시이후 선거권이 있는 노인들이 경로당 건립을 노인복지증진의 상징적 사업으로 보고 지자체에 설치를 잇따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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