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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첨단기술유치 생명공학.의료 방향전환

자동차.LCD 첨단부품유치로 국가경쟁력 높여

경기도의 해외첨단기술 유치 방향이 자동차 및 TFT-LCD 부품에서 생명공학기술(BT)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24일 10∼20년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첨단산업의 경기도 유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경기도내에 생명공학 분야의 해외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자동차.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부품 및 연구개발(R&D) 시설 관련 해외 첨단부품생산업체 유치에 나서 49개사로 부터 17억6천100만달러 상당의 외국자본을 유치했다.
특히 세계시장 LCD 완제품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삼성과 LG필립스의 신속한 부품공급과 기술이전을 위해 일본과 미국.독일 등에서 27개 세계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부품공급업체를 파주와 평택 등 외국인전용단지에 유치, 파주에서 충남 탕정으로 연결되는 LCD 벨트를 형성했다.
이는 LCD관련 세계 최첨단부품업체를 대부분 경기도에 유치한 것이며, 이로 인해 이들 업체의 계열회사까지 앞다퉈 경기도 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TFT-LCD 관련 첨단업체 유치는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경기도는 판단하고 있다.
또 현대.기아.쌍용.GM대우 등의 완성차 생산을 위해 미국.독일 등지에서 TRW.존슨컨트럴스, 델파이 등 12개 자동차 부품업체로부터 2억1천450만달러 상당의 해외자본을 유치했다.
도는 이로인해 앞으로 5∼10년간 당면한 경제회생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에는 화성시 향남면 제약단지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관련 해외최첨단 기술과 R&D 시설을 적극 유치해 각종 병균체에 대한 백신과 의약품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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