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를 '겨울철 폭설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시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폭설시 소방력의 효율적 운용과 소방서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눈뒤 중심 소방서를 지정, 기상상황과 강설량 등에 따라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28개 소방서에 74대의 제설기를 확보한 가운데 의왕∼과천 유료도로, 국도, 지방도 등 도내 38개 구간 227.8㎞ 주요 도로와 고립이 우려되는 24개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고립지역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물품수송에 대비, 구조헬기를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