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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터뷰] 인터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조심판, 가소롭고 한심한 프레임”

‘검찰개혁·尹 정권 조기종식’ 당위성 부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입장 표명에는 신중
“조국혁신당의 가치와 비전에 힘 보태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권 심판론’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신을 겨냥해 ‘이조심판’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 가소롭고 한심한 프레임”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 같다”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국정의 난맥상 실정, 비리 등 모든 책임은 윤석열 정권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정권을 2년 동안 담당하고 국정운영을 하고 예산을 써놓고 왜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 선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인터뷰 내내 ‘검찰개혁’,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에 대한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 군사독재 해결이 국민의 공적 과제였던 것처럼 지금 검찰독재 정권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검찰 권력이 우리나라 인적‧물적 자원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방식으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검찰독재는) 지난 2년간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바뀔 가능성이 제로”라며 “검찰 권력이 지금과 같이 3년을 더 지배한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위기에 온다고 저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을 강령으로 내세운 민주당보다 더 강하고 깊고 광범위하기 위해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에 더해 검찰 권력에 대한 국민적 통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목표는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이라며 “법률적으로 탄핵하는 것에 의미가 제한되는 것이 아닌 정치적으로 무력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만 이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한동훈 특검법, 기소배심의, 기재부 개혁 등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해 국민께 가장 빨리 최대한의 효능감을 드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현재 경기도 최대 현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오는 10일 이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있어 김동연 지사는 적극 추진을,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 대표는 의정부 유세현장에서 “분도를 시행하면 (경기북도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저는 경기도정을 책임질 사람은 아니다”라며 “의견을 내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문제”라고 했다.

 

이어 “두 분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왈가불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 같다”며 “두 분이 충분히 논의해 합의할 사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이제 모든 사안에 대해 분석‧조사하고 입장을 내야 한다”며 “중요한 두 정치인의 의견차가 늘어난 상태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이제 검토해야 하는데 총선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400만 명의 경기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 사회의 방향을 바꿀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전체 정치판, 정치 지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가치‧비전에 힘을 보태준다면 도민이 바라는 바를 되돌려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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