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안 어촌관광마을 대폭 조성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안산 탄도 어촌민속전시관을 완공하고 화성 제부리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안산 대부도 종현동과 화성 국화도 마을을 어촌체험마을 조성지로 지정하고 화성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진입로를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보강한다.
도는 화성 제부도와 시흥 오이도에 관광종합안내소, 휴게 광장 등 각종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해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 어촌소득 증대를 위해 연안어장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우럭이나 넙치 등 치어를 대량 방류하는 한편 어촌의 ‘바다낚시선’ 건조비용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특히 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촌체험마을 조성과 함께 요트나 소형 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시설도 확충해 관광객 유치와 어촌소득을 높인다.
한편 최근 부실공사로 준공 하루전 지반이 침하된 탄도항 물량장 보수공사를 6월 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