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방문한 중국 광둥성의 여행사 대표들이 비무장지대(DMZ)와 스키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올해 광둥성내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경기도는 지난해 관광교류 협력을 맺은 광둥성의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 등 28명을 초청, 지난 10∼14일 도내 관광코스를 둘러본 결과 세계적 자연생태의 보고이자 분단과 평화를 테마로 한 DMZ와 광둥성에 없는 스키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골프장, 에버랜드, 민속촌, 도예센터 등을 시찰한 뒤 경기도내 여행사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여행상품가격과 계약인원별 수익성 등에 대한 면밀한 상담을 벌였다.
도는 2월 이후에는 DMZ, 골프, 민속촌, 도예센터 등을 찾는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