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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근골격계 환자 증가세

인천지역의 근골격계 질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그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에 따르면 인천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골격계 산재환자는 2002년 54명, 2003년 164명, 지난해 10월 현재 185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전국 근골격계 질환자수는 전년대비 3.9% 늘었지만 인천지역은 무려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근골격계 산재환자수는 2000년 1천9명, 2001년 1천634명, 2002년 1천827명으로 늘고 있고 지난 2003년에는 전체 직업병중 근골격계 환자가 46.9%나 차지했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근골격계 질환이 직업병으로 분류된 뒤 산재 요양신청을 하는 근로자가 증가한데다 지난해 7월부터 근골격계 관련 사업장에 대한 유해 환경 조사가 의무화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골격계 질환이란 전자부품 조립, 용접 등 단순 반복작업이나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불편한 자세
등으로 목과 허리, 팔다리의 신경 근육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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