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의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혁신적인 콘텐츠로 지역 소통의 모범을 보여준 결과다.
국내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권위의 이 시상식은 (사)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작이 선정된다. 12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까다로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안성시 소식’을 최종 수상작으로 낙점했다. 독창적인 기획력, 세련된 디자인,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
‘안성시 소식’은 올해 지역 내 8개 고등학교 특집,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소개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보를 풍부하게 다뤘다. 특히 시민 참여를 유도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성의 비전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안성시 소식’이 시민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내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시민 중심 소통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