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대 사장 재모집에 10명이 응모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공항을 이끌어갈 최고 경영자 재모집에 모두 10명이 응모했다.
특히 응모자 가운데 김규찬 공항공사 전 노조위원장이 사장 후보자들과의 ‘공개 토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조우현 현 사장은 이번 응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28일 면접, 29일 사장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30일 주총에서 사장을 선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초 사장 후보로 추천했던 2명의 후보가 공항공사의 주주인 건설교통부에서 부적격자로 판정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공개 모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