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스페인 까달루냐주 의회와 상호 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스페인을 방문 중인 경기도의회 한·스페인 친선연맹단(회장 박효진 의원)은 2일(현지시각) 까달루냐주 의회 위원들과 실무협의를 갖고 양 의회 간 상호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이날 친선연맹단은 이날 협의를 통해 “도의회는 매년 스페인을 방문하는데 스페인에서는 도를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며 “올해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친선연맹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방문해 달라”고 정식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까달루냐주 의회 해외교류의원회 측은 “올해 반드시 도를 방문하겠다”고 확답했다.
한편 친선연맹 의원들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용 플래카드를 걸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팸플릿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친선연맹의원들이 팸플릿을 배부하는 도 중 판매상으로 오인을 받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친선연맹 의원들은 일주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