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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냉감 상품 판매 급증

역대급 무더위에 유아동 의류·침구 판매 15% 이상 상승
수영복 팝업과 여름 시즌 기획전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신세계백화점이 6월 역대급 더위와 열대야에 대응해 냉감 소재 상품 수요 증가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냉감 소재 상품과 관련 쇼핑 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달로 기록됐고,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발생했다.

 

이 같은 무더위에 따라 냉감 소재를 활용한 의류와 침구의 수요가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유아동 의류 브랜드 오르시떼와 무냐무냐는 각각 레이온스판과 텐셀 소재를 적용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유아 장르 전체도 10% 이상 신장했고, 냉감 침구류 카테고리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냉감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르시떼는 전 품목을 20%에서 50% 할인하고, 무냐무냐 유아동 내의류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레쉬파인드 협업 이불은 PCM 신소재를 활용해 체온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발산하는 기능으로 수면의 질 향상을 돕는다. 세사, 코지네스트, 클레르하임, 닥스침구 등 주요 브랜드들도 냉감 침구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중이다.

 

수영복 수요를 반영한 쇼핑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강남점 8층에서는 루프루프 수영복 팝업스토어가 7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전 제품 15% 할인, 주말 기간 럭키박스 판매 이벤트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나이키스윔, 배럴, 아레나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바캉스 연합 기획전이 열리며 수영복은 최대 70%, 여름 슈즈는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물놀이 아이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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