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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해외 자매결연 주먹구구 추진 망신

통상협력단 무리한 일정 추진으로 전시행정 논란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동남아 통상협력단의 해외통상협력단 일정이 실무진의 사전 준비 소흘로 인해 큰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손지사의 출국이 취소되는 등 도 통상협력단의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손지사와 도 통상협력단은 오는 11일부터 인도를 방문해 양국간의 자매결연 및 경제협력협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당초 손지사를 비롯한 정달호 국제자문대사,한정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동남아통상협력단은 오는 11일 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폴을 방문, 자매결연및 경제협력에 관해 토의을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인도에서는 마라쉬트라 주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양도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였으나 자매결연과 관련, 실무자간의 정확한 사전협약 없이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진행해 전시성 행사로 비쳐지고 있다.
이와관련 도 한관계자는 "인도는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자매결연이 있고 우리나라의 시 단위의 자매결연 사례는 있지만 주(州) 단위의 자매결연을 맺은 사례는 전혀 없으며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처음부터 실현이 불가능한 업무진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도 통상관계자도 "인도는 주의회와 주정부가 같이 운영되고 있어 마라쉬트라주와 경기도와의 자매결연을 맺는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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