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넘는 때 이른 무더위로 29일 오후 시흥지역에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시흥시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보 발령 당시 시흥지역의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는 주의보 발령 기준치 0.12ppm을 넘어선 0.121ppm을 기록했다.
이날 인천시도 부평구, 계양구, 동구, 서구 등 4개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부평지역의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5ppm을 기록,부평구와 계양구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4시 현재 연희지역의 평균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0ppm을 기록해 동구와 서구지역에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가능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어린이.호흡기 환자는 실외운동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