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평택을 지역 출마 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국가전략 도시, 높은 삶의 질과 상승의 기회가 넘쳐나는 글로벌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평택항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평택항의 두 번째 도약을 열겠다”며 “평택항 항만 준설공사로 생기는 유휴수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태양광발전에서 나온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후보는 평택시의 의료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남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하고, 24시간 어린이 전문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KTX경기남부역사 신설, 신안산선 연장사업 조기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도 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관련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금까지 평택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였다면, 앞으로 평택은 전 세계 AI 산업의 두뇌와 심장이 모이는 ‘The Global AI Nexus, 평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 안보와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확보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AI 반도체의 생산부터 서비스 실증과 적용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융합 생태계가 바로 평택”이라며 아태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그는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 사업인 제조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평택으로 가져오겠다”며 “알고리즘 개발부터 실물 적용까지 모든 과정이 단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AI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택형 ‘AI 인재 사이클’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아태 AI 센터 유치가 지붕이면, AI 특화 평택 과학영재학교 신설이 기초”라며 “단일 도시 안에서 인재 사이클이 완성되는 미래형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에서 배우고, 연구하며, 정착하는 ‘AI 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대한민국 중심, 평택에 산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The Global AI Nexus, 평택’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공약 발표 및 검증이 이어지며 치열한 선거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