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와 수원FC의 사상 첫 맞대결 승자는 없었다.
화성은 9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11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FC(5승 3무 2패.승점18)와 화성(4승 4무 3패.승점16)의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대결은 리그 4, 5위간 맞대결로 화성의 3연승 도전과 지난 3일 '수원 더비'를 승리한 수원FC 상승세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화성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장민준, 보이노비치, 박준서가 수비 라인을 지켰고 박경민, 이종성, 박재성, 김대환이 중원을 담당했다.
공격에서는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코소보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를 포함한 김병오, 데메트리우스가 나섰다.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반면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서재민, 델란, 이현용, 이시영이 포백을 구축하고, 구본철과 한찬희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환, 프리조, 최기윤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수문장은 김승건이 맡았다.
킥오프와 동시에 화성 김병오가 상대 골문으로 쇄도하며 경기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전반 17분, 수원FC 김정환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하정우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김승건에게 막혔다.
이후 전반 20분, 화성 플라나의 사이 공간 패스를 받은 데메트리우스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박경민이 헤딩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균형을 먼저 깬 건 화성이었다.
전반 29분, 화성 박재성이 후방에서 볼을 돌리던 수원FC의 볼을 차단하며 프로 통산 24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화성의 계속된 전방 압박이 수비 균형을 깨트리며 득점까지 연결된 장면이었다.
전반 리드를 빼았긴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정우가 박스에서 등지며 터닝슛을 시도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화성 우제욱이 수원FC 델란과 박스 안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화성 박준서와 수원FC 정승배가 후반 28분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이후 후반 35분 화성 박재성이 수원FC 볼을 다시 한 번 뺐으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허무하게 공중으로 날려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0분 수원FC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수원FC 하정우가 박스 밖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슛거리 슈팅을 날렸고, 세컨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정승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수원FC 프리조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화성 우제혁의 일대일 찬스와 교체로 들어간 제갈재민이 골문 앞 완벽한 찬스를 날리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볼점유율은 6:4로 수원FC가 앞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양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