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화)

  • 맑음동두천 31.4℃
  • 맑음강릉 24.7℃
  • 맑음서울 32.8℃
  • 맑음대전 31.8℃
  • 구름많음대구 30.3℃
  • 맑음울산 25.8℃
  • 구름많음광주 29.8℃
  • 맑음부산 27.9℃
  • 구름많음고창 31.4℃
  • 구름많음제주 24.6℃
  • 맑음강화 29.2℃
  • 맑음보은 28.7℃
  • 맑음금산 31.3℃
  • 흐림강진군 28.3℃
  • 구름많음경주시 28.6℃
  • 흐림거제 25.5℃
기상청 제공

[6·3 이사람]국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 “시청 압색 직후 김용 후원회장 선임…안성시민 우롱 말아야” 직격

“징역 5년형 선고받은 인물 후원회장 임명, 도덕 불감증” 비판
김보라 후보 겨냥 “압수수색 해명 대신 선거운동만 몰두”
“6·3 지선은 부패·비리 끊어낼 선택의 선거” 주장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김장연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현재 재판 중인 인물을 후원회장으로 앉히는 것이 과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일이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김보라 후보가 지난 9일 개소식에서 자신의 후원회장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소개했다”며 “안성시청 개발 인허가 관련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불과 11일 만에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인물을 전면에 세운 것은 시민 상식과 동떨어진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압수수색 관련 해명은 뒤로한 채 선거운동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는 안성시민과 지역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현재 안성시청은 개발 인허가와 관련한 사법적 의혹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법원으로부터 부도덕성을 지적받은 인물에게 후원회를 맡긴 것은 도덕 불감증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법원 영장을 받아 시청 핵심 부서를 압수수색한 엄중한 시기에 왜 그 인물이 후원회장이 되어야 하는지 시민들은 묻고 있다”며 “안성의 미래는 범죄 혐의자와의 정치적 유착 속에서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과거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23년에도 김보라 시장이 시청에서 당시 민주당 사무부총장이던 이정근 씨를 만난 사실과 관련해 시의회 질의 과정에서 답변 없이 퇴장한 일이 있었다”며 “이정근 전 부총장은 이후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더 이상 시민을 무시하는 정치는 중단돼야 한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청렴하고 공정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부패와 비리를 단호히 차단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