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짜릿한 한 점 승부로 팬들에게 챔피언결정전 첫 승리를 선사했다.
소노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노는 챔프전 전적 1승 3패가 됐다.
이날 소노 네이던 나이트와 이정현은 37점을 합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임동섭(14득점)과 케빈 켐바오(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1쿼터 시작과 동시에 KCC 최준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5-9로 끌려갔다.
이후 소노는 이정현과 켐바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연달아 슛을 성공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고, 24-16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임동섭, 켐바오, 이정현의 쉴 틈 없는 공격으로 32-16까지 격차를 벌렸고, 나이트가 환상적인 덩크슛을 세 차례 보여주며 38-25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흐름을 뺏기지 않은 소노는 47-36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KCC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KCC는 최준용과 허웅,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고, 숀 롱의 자유투 득점으로 50-50,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쿼터에 돌입한 소노는 이정현과 임동섭이 8점을 합작하며 69-64로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외곽슛 난조로 77-79,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해 소노에게 80-79, 1점 차 리드를 선사했다.
KCC는 이후 공격에서 허훈이 경기 종료 3.6초 전에 이재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어 80-80 동점을 만들어 끝까지 압박했다.
그러나 소노는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0.9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골밑 돌파 슛 동작 때 상대 최준용에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정현은 2개 중 하나를 성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 팀의 챔프전 5차전은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