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포천 지역 모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지역 정가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일부 조사 결과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조사 참여 거부를 선언하면서 공정성 논란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1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 지역 언론사가 지난 9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포천시장 후보 호감도에서 백영현 국민의힘 후보는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지도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나타내며 포천 민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언론사에서 실시한 지난달 조사에선 여야가 정반대 결과로 보도됐다.
조사 기관과 의뢰 기관은 같으면서도 시점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이어지자 지역 정치권에선 조사 방식과 표본 구성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 포천시 후보 일동은 1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일까지 지역 언론사가 의뢰하는 모든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들은 “여론조사의 핵심인 공정성과 대표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며 “후보와 유권자가 신뢰할 수 없는 조사에 후보 이름이 활용되는 것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정상적인 여론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조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논란이 선거 막판 민심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양당의 정당 지지도가 초접전을 보이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이 부동층 표심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