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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서 전기차 ‘바퀴 달린 보조배터리’로 쓴다… V2G 일반 확대

제주도민 40명 선정해 양방향 충전기 무료 설치 및 충전 요금 전액 지원
2035 탄소중립 실현 견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바퀴 달린 보조배터리’로 활용하는 ‘V2G’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지난해 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V2G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왔는데, 이를 일반 고객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청과 협력해 V2G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9’ 또는 기아 ‘EV9’을 보유하거나 직장에 V2G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제주도민을 모집해 최종 참여 고객 40명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고객에게 양방향 충전기를 무료 설치해 주고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앞으로 참여 고객은 전기차를 통해 전력을 저장하고 공급하는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하게 되며 재생에너지의 활용도와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수요자인 제주도민이 참여하는 V2G 시범서비스가 제주도 내 에너지 지역 생산·지역 소비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도의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윤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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