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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격전지]선거까지 D-1, 막판 힘쏟는 인천교육감 후보들

도성훈 “읽걷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교육 이끌 것”
이대형 “AI 미래교육·교권 회복·특수교육 강화 실현”
임병구 “인천교육 대혁신으로 민주진보 교육 시대 열 것”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막판 표심 잡기 행보가 인천 전역에서 이어졌다.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인천 교육의 대혁신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도성훈 후보는 2일 유권자들에게 재임 기간 인천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며 3선 도전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도 후보는 읽걷쓰 정책을 통해 최근까지 13만1121명의 시민·학생 저자가 8305권의 도서를 발간했고, 학생들의 1인당 일평균 걷기 비율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3선에 성공할 경우 기존 읽걷쓰 정책을 인공지능(AI)과 융합하고, 이를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체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5~9세를 독서 골든타임으로 설정해 조기 독서 교육에 집중하고,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장문 글쓰기 교육을 확대한다. 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부모·교사와 함께하는 읽걷쓰 AI 교육을 시행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자기주도적 AI 활용 역량을 완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읽걷쓰를 실천하는 평생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것이 도 후보의 목표다.

 

도 후보는 “책을 읽고 쓰며 사유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AI 시대 교육의 중요한 목표”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평생학습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대형 후보는 미래교육 혁신과 교권 회복, 특수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교육·교육공동체·특수교육 올케어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미래교육 분야에서 전 교과 AI 특화 수업 환경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천 미래 AI교육원을 신설하고 AI 성장동행 플랫폼과 맞춤형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AI 도구와 플랫폼 무상 제공, 데이터 분석·코딩 교육 강화, 친환경 스마트교실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역량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권 회복과 교육공동체 보호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교권 침해 발생 시 교육감이 직접 고발에 나서고 피해 교원에게 상담·법률 지원과 치료비를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폭력과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전담 법률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사 보호 체계와 교육청 책임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행정업무사 확대 배치를 통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인천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AI 미래교육과 따뜻한 돌봄, 공정한 교육행정으로 인천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임병구 후보는 신도시 과밀학급과 구도심 노후 교실 등 인천교육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교육 자원 배분과 학교 신설·증설 계획을 체계화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문화·체육·학습권을 보장하는 ‘청소년 기본소득 4대 정책’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침 급식과 돌봄을 통합한 ‘인천형 아침학교’를 활성화하고, 검단 등 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와 안전 문제, 구도심 학교 환경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투표용지에 기호와 정당명이 기재되지 않아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크다”며 “인천 교육 혁신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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