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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사람]박태경 화성시장 후보, 병점역 마지막 총력 유세…“반도체 메가시티 만들겠다”

선거운동 시작·마무리 모두 병점역서 진행하며 지지층 결집 나서
장동혁·양향자 등 국민의힘 지도부 총출동해 막판 표심 공략
정명근 후보 겨냥 공세 이어가며 투표 참여와 지지 호소

 

박태경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병점역 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병점역은 박 후보가 선거운동 첫 출정식을 진행했던 곳이다.

 

이날 유세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화성지역 시·도의원 후보들과 당원, 지지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반도체 산업 정책을 주요 화두로 꺼냈다.

 

그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논의와 관련해 “화성과 수도권을 역차별하는 방식의 정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화성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시도는 화성의 미래 먹거리와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유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박 후보와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인사들은 정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 후보가 의혹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 후보 측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해 해명해 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유세 말미에 “32년 동안 화성 행정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왔다”며 “반도체 메가시티 화성과 투기 의혹 없는 깨끗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화성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6·3 화성시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지역 개발과 산업 정책, 후보자 도덕성 문제 등을 둘러싸고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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