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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패배 승복…“추미애, 축하…경기도정 매진하길”

입장문 내고 6·3 도지사 선거 결과 승복
경기도민에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경쟁 상대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향해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경기도정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6·3 지방선거 결과에 승복 메시지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개표율 20.86%) 기준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향자 후보가 59만 7032표(41.91%)를 득표하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74만 7162표·52.45%)와의 격차가 15만 표로 벌어졌다.

 

이와 관련, 양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제가 많이 부족했다. ​선거 기간 동안 밤낮없이 고생한 캠프 동지들, 든든한 버팀목이 된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선거운동원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고 밝혔다.

 

양 후보는 “특히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가르침을 준 경기도민 여러분,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지지한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다. 책임은 오직 후보인 저에게 있다. 오늘 투표로 보여준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 ​추미애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 치열했던 경쟁과 토론의 시간을 밑거름 삼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경기도정에 매진하기를, 하나 되는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 후보는 “좋은 경쟁을 한 조응천 후보, 홍성규 후보, 김현욱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저의 이번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경기도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어느 곳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민에게 “보낸 과분한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하다, 사랑한다. 죄송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캠프를 찾은 언론인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선대위는 “늦은 밤 이 시간까지, 경기도의 치열한 여정을 묵묵히 기록하고 전달해 준 언론인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이 달려왔을 기자들,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길 바라며 안전한 귀갓길 되기를 기원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이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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