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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0.60% 폭등” 경기도 아파트, 남부권 강세로 0.12% 상승

 

6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면서 아파트 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화성 동탄이 0.60% 상승하며 경기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수치로, 수도권 전체 상승률(0.14%)을 뒷받침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동탄·광명·성남 등 남부권 지역이 강세를 주도하면서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동탄 청계동·여울동 등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시 0.43%, 성남 수정구는 0.42%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GTX 등 교통 호재와 신축·대단지 프리미엄이 맞물리며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곳으로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하락 추세며, 양극화가 지속됐다. 과천시(-0.19%)와 이천시(-0.16%) 등은 대단지 중심으로 조정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지역별 온도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6월 거래량은 아직 월간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경기도는 서울 규제 완화와 풍선효과로 중저가·중소형 아파트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남양주 다산, 군포 산본, 구리 인창, 화성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전세가격지수는 0.14% 상승하며 매매와 보조를 맞췄다. 화성 동탄(0.37%), 광명(0.34%), 하남(0.32%) 등이 전세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도는 2026~2027년에 대규모 입주 물량(약 14만여 가구)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담이 존재하지만, 서울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신도시 중심으로는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며 가격을 지지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탄·광명 등 교통과 생활 여건이 좋은 지역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외곽 지역은 공급 증가와 수요 위축으로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단지별 희비가 갈리는 양극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수요자들은 입지, 공급 일정, 금리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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