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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인수위 출범 채비…진보교육·AI혁신 투트랙 가동

김상곤·김정호 공동위원장 체제…안민석 인수위 1차 명단 공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진보교육 계승과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인수위원회 진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안 당선인 측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1차 인선 결과와 함께 도민 멘토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됐다.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도입을 이끌었던 김 전 장관을 통해 진보교육의 정체성을 계승하게 된다.

 

특히 전교조와 교총, 교사노조 대표를 모두 부위원장단에 포함시킨 점도 주목된다.

 

이재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이상호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채유경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나란히 부위원장을 맡아 교육계 전반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인사들도 인수위에 합류했다. 박효진 전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교권회복위원회를 이끌고,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진표 전 국회의장도 자문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 조직은 안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AI교육과 LAS, 민주시민교육, 교육자치, 손난로, 벽깨기 등 주요 정책 브랜드를 그대로 분과 명칭에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각 분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AI교육 분과는 KAIST 임채권 교수가, LAS 분과는 중앙대 이동렬 교수가, 민주시민교육 분과는 경인교대 장준호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인수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멘토단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라면 누구나 본인 추천 또는 타인 추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 당선인 측은 이달 중순께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수위 사무공간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 마련되고 있다.

 

정윤희 인수위 대변인은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며 "인수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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