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대표적인 축산 행사인 홀스타인 품평회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우수 젖소를 선발하는 전문 품평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축산업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약 9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포천 지역 낙농가들이 정성껏 사육한 홀스타인 젖소들이 출품돼 그동안의 개량 성과와 사육 기술을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24개 낙농농가가 참여해 총 60두의 젖소를 출품했으며, 출품된 젖소들은 체형과 균형감, 유전적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으며, 각 부문별 수상과 함께 최고의 젖소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도 진행됐다.
이번 심사 결과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에는 리홀스타인목장이 선정됐으며, 준그랜드챔피언은 노곡목장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포천 지역 낙농가들의 꾸준한 개량 노력과 선진 사양관리 기술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품평회에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유제품 시식 및 판매를 비롯해 젖소 먹이주기 체험, 우유 관련 만들기 프로그램,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승마체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 이번 홀스타인 품평회 자리에선 관상마 관람과 승마 체험, 말산업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약 1200여 명이 참여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 보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낙농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우유 생산 과정과 축산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