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9일 중동발 리스크 완화와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8천피’(코스피 8000p)를 되찾았다.
이날 오후 1시 29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533.26p(7.12%) 오른 8,017.67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해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 한때 8,021.91까지 뛰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20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99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번 반등은 간밤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호 공격 중단 선언으로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국내 증시에서도 전날 ‘30만전자’와 ‘200만닉스’ 타이틀을 반납했던 삼성전자(3.05%)와 SK하이닉스(6.28%)가 하루 만에 주가를 회복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5.41%)와 전기·전자(4.50%), 기계·장비(4.18%)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IT서비스(-2.47%)와 통신(-0.56%) 업종은 상승장을 쉬어가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폭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폭락분을 만회하는 장세”라며 “충격이 컸던 만큼 비중 축소와 신규 진입 수요가 대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주중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경기신문 = 김윤아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