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재선은 축하가 아닌 더 큰 책임이다. 시민의 명령에 따라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민들께서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이유는 과거의 성과 때문이 아니라, 시작한 사업을 반드시 결과로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재선 단체장의 가장 큰 적은 '익숙함'"이라며 "경험은 쌓이지만 긴장감은 떨어질 수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당연하게 여기고 변화의 신호를 놓치는 순간부터 퇴보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더 많이 현장을 찾고, 더 많은 시민을 만나겠다. 현재에 익숙해지지 않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원 대전환을 위한 공약 실행계획과 성과지표를 만들고 정기적으로 시민들께 공개하겠다"며 "반값 생활비는 생활비 절감 정책으로, 문화관광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첨단과학 연구도시는 일자리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 시장은 최우선 해결 과제로 '민생'을 꼽았다.
그는 "선거기간에 '생활비가 부담된다', '물가는 오르는데 소득은 그대로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시민들께서는 저에게 오늘의 생활비를 지켜달라는 것과 내일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두 가지 숙제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동시에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산업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4년 뒤 시민들은 생활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수원투어 무상버스가 도입되면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무상 인터넷 강의가 확대되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찾아가는 건강검진버스와 예방 중심 건강 정책이 확대되면 의료비 부담도 줄어든다"고 했다.
이어 "좋은 도시는 건물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반값 생활비'는 바로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저 개인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에 한번 더 투자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이 수원 대전환의 기초를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수원의 내일을 준비하겠다. 4년 뒤 시민들께서 '시장을 정말 잘 선택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