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3선의 방성환(성남5) 농정해양위원장을 교섭단체 대표의원에 추대했다.
22일 대표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앞서 교섭단체 대표단 구성에 나선 것으로, 국민의힘이 향후 여대야소 국면에 맞춰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12대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19일 오전 총회를 갖고 방성환 위원장을 도의회 국민의힘 1기 대표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3선에 오른 방 위원장은 11대 후반기 동안 여야 위원들 간 대립 없이 농정해양위원회를 이끌며 온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 신임 대표는 취재진에 “작지만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 22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섭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 의석 144석을 차지해 다수당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소수 야당일지라도 도의회 내 협력자라는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며 “12대 의회는 민주주의 원칙 아래 타협과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 윤종영(연천)·이혜원(양평2) 의원은 3선이자 최연장자인 김성남(포천2) 의원의 주재 아래 별도 선거 없이 방 신임 대표를 추대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2대 국민의힘 의원들 간 결집을 위해 합의를 통한 추대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윤종영·이혜원 의원 2인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해 방 신임 대표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 대표단 구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의회가 출범하는 다음 달 1일까지 여대야소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12대 민주당 도의회 의원 당선인들은 22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의장단 후보 및 신임 교섭단체 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도의회는 의석수 167석 중 민주당이 144석, 국민의힘이 22석, 조국혁신당이 1석을 각각 확보하며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을 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