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제12대 경기도의회가 7일 개원,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 구성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반쪽짜리 의회로 출발할 전망이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제1·2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도 뽑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그러나 개원 하루 전인 이날까지도 여야 대표단이 원 구성을 놓고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반쪽짜리 개원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개원일 당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여는가 하면 본회의에 앞서서는 결의대회를 갖고 교섭단체 몫의 부의장 자리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오수 국민의힘 운영수석부대표는 “우리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 본회의 시작 전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도 “극단적인 방식의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본회의 참석 여부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 특별위원장 1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배분 원칙을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전자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원 구성 협상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지만, (오늘 민주당 의총에서) ‘86대 24’라는 비율은 원칙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