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수장으로 선출된 김종욱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요즘들어 밤잠을 설칠때가 많다.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다.
그는 취임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으며 시 전체를 바라보는 거시적 안목으로 민선8기 오산시정의 성과는 계승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한 사업은 합리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종욱 의장은 향후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특히 오산시가 안고 있는 심각한 재정 위기를 실감한 듯 “예산을 빌미로 발목을 잡는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고 오로지 민생 안정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고 성숙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정수 증원에 따른 상임위원회 구성 계획에 대해서는 효율성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란 입장이다.
김 의장은 “현재 세입 부족 등 재정적 한계와 의회 청사의 공간적 구조 한계로 당장 도입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청사 신축 및 이전 시점에 맞춰 본격 추진하기로 동료 의원들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에 대해서는 “시정은 특정 개인이 아닌 시스템에 따라 순리대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예산 심의 시, 선심성·낭비성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시장과 직접 담판을 지어서라도 시정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 김 의장의 의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또 세교3지구 및 운암뜰 개발 등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자신 만의 주관이 뚜렷하다. 그는 항상, 전문가와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장은 “국토교통부 및 LH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지역위원장에게 이미 면담을 요청해 둔 상태다. 이 자레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에 둘러 싸인 오산시는 도시 발전에 있어 항상 내내적인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현실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 심의나 감사 등을 통한 집행부 감시 역할은 물론, 때론 집행부 공무원을 격려하는 쌍방향 의정으로 오산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종욱 의장은 “여야를 떠나 오로지 ‘민생’만을 바라보며, 집행부 견제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협치를 동시에 선보이는 ‘행동하는 오산시의회’가 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삶이 풍성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앞장서 나서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