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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시민 참여 창작뮤지컬 성황… 배움이 무대로 이어지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평생학습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재단은 지난 11일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2026 군포시민이 만드는 창작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객이나 배우의 역할을 넘어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시민 주도형 프로젝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0명의 시민 학습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본 집필과 작사, 의상 및 소품 제작, 분장, 연기까지 공연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아 약 70분 분량의 창작뮤지컬을 완성했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나가며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공연의 기획부터 제작, 무대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의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창작자와 기획자로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사례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문화예술 창작 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날 공연은 네 편의 옴니버스 형식 창작뮤지컬로 구성됐다. 작품마다 성공과 꿈, 인간의 욕망, 관계, 삶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민들의 실제 삶과 고민을 담아낸 이야기들은 진정성 있는 무대로 이어졌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장을 찾은 80여 명의 관객들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평범한 시민들의 삶과 경험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재탄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 참여형 창작뮤지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공연 발표회를 넘어 시민들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문화예술 창작으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배움을 창작으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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