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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박기원

김포 출신 공직생활 퇴직 후 사회복지증진에 앞장
지역사회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돌봄 사업 활발

 

"공직생활중 행정 및 복지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역사회 신뢰를 바탕으로 퇴임직 후 사회단체 구성원으로 8년간 활동해 왔습니다"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박기원 회장(67)은 김포에서 나고 자라 39년간 공직생활을 마친후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외계층과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연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애우들의 건강과 정신함양을 위해 파크골프 지도자들과 함께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장애우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크골프의 기본 자세와 클럽 잡는 법, 퍼팅 방법 등 기초부터 쉽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적이다.

 

박 회장은 "최근 많은 시민들과 노인층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되고 있고, 레슨에 참가한 장애우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환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게 된다" 며 "스포츠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장애우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적극 나서 주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 산하 각 지자체에 조직되어 있는 비영리 법정단체로 2004년 발족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포협의회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비롯 민간자원을 복지 사각지대와 연계·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하면 실태조사와 현장면담, 심의를 거쳐 각종 생활물품, 식단배달, 맛벗도우미 등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효과 및 반응을 수렴해 지속적인 후원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또 대표적 돌봄활동 '케어뱅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12개 복지재단, 자원봉사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기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활용, 유아에서 노령자까지 복지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내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도 있다. 슬로푸드 반찬봉사, 도시농부 원예치료 등 재능기부에 참여한 20여명의 봉사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 모범사례로 꼽힌다.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날에는 전국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포협의회에서도 지역사회 봉사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콘서트 행사와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는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현장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건향상을 위해 올해는 1박 2일 일정으로 '마음쉼 힐링' 워크샵을 진행했는데 참여자 94%가 큰 만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협의회 활동을 후원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곳곳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복지와 돌봄은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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