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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프런티어FC, 가나 WAMFA와 업무협약으로 한-가나 축구 교류 시동

 

파주 프런티어 FC가 한국과 일본, 그리고 가나를 잇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며 시민구단의 국제적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16일 파주 프런티어 FC는 가나 WAMFA(West Africa Mission Football Academ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과 가나를 잇는 선수 육성과 국제 축구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는 최근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와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에 이어 이번 WAMFA와의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까지 축구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파주 프런티어와 WAMFA는 지난 4일 파주NFC에서 선수 육성 및 국제 축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은 2027년 대한민국과 가나의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을 연결하는 주요 스포츠 교류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나 국적 근로자와 거주민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지역으로 가나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해외 유망선수 발굴을 넘어 파주에 거주하는 가나인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 배경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가나와 인연을 맺어온 네 사람의 경험이 연결됐다.

 

한국 태생으로 현재 주한 가나대사로 양국을 잇고 있는 최고조 대사와 20여 년간 아프리카에서 유소년 선수 육성과 축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며 가나 WAMFA를 이끌고 있는 임흥세 감독이다.

 

창단과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 프로축구단’을 선언한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과 가나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준우승과 2017년 4강 진출을 함께한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의 인연이 이어졌다.

 

협약식에는 손배찬 파주프런티어FC 구단주와 황 단장, 임흥세 WAMFA 감독,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 아콰시 아도마코(Akwasi Adomako) 공사, 크리스티안 니 카데시아(Christian Nii Cadesia) 참사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오는 12월~내년 1월 사이 가나 현지에서 공개 선발전을 개최해 유망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선수 및 지도자 교류, 유소년 육성, 축구 교육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파주 프런티어는 지역 내 가나 커뮤니티와 연계한 홈경기 초청, 스포츠·문화 교류 행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파주와 가나를 연결하는 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2027년 한-가나 수교 50주년을 대표하는 민간 스포츠 교류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서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는 “축구는 양국 국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가나의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류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글로벌 플랫폼 구단의 첫 번째 아프리카 프로젝트”라며 “파주에 형성된 가나 커뮤니티와 함께 양국 수교 50주년을 대표하는 스포츠 교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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